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와 치과주간지 <덴탈아리랑>은 개원가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임상 시리즈 ‘임플란트 연금술’을 총 12회에 걸쳐 연재한다. KAOMI가 제시하는 근거 기반의 임플란트•치주•보철 원칙을 바탕으로, 진료실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는 명료한 임상 인사이트를 전달하고자 한다. 개원가 임플란트 임상의 기준을 한층 더 단단히 세우는 여정에 독자 여러분의 관심을 환기시키기위해 <덴포라인>지면에도 게재한다.
하악구치부 다수의 치아부위에 심한 골흡수가 있는 경우 블록골을 이용한 수직적 골증대술이 유일한 해법이지만 한개의 치아에 심한 수직적 골 흡수가 있는 경우는 블록골의 이식이 어렵다.
이런경우 GBR을 이용한 수직적 골 증대를 해야 하지만 피판의 크기가 작아서 혈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 창상열개가 많이 발생하며 차폐막의 노출이 많이 되고 골이식재의 흡수가 많아서 예지성 있는 수직적 골증대술이 쉽지 않다. 비록 수직적 골 증대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2차 수술 과 보철을 잘 마무리 한 경우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흡수가 관찰되는 경우가 많아서 GBR을 이용한 수직적 골 증대술의 예지성 있는 치료에 관한 consensus는 아직 명확한 것이 없다.
어떠한 골이식재를 사용할 것인가?,성장인자의 사용이 도움이 되는가?, 어떠한 차폐막을 사용하여야 하나?, 얼마만큼 기다린 뒤에 2차 수술 및 최종 보철물을 장착 하여야 하나? 등 아주 다양한 질문이 있을 수 있고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하기에 체계화된 연구가 없고 장기간 발표도 없다.
그간의 임상 경험을 통하여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은 1) 흡수가 덜되는 합성골재료와 자가골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흡수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2) 합성골의 골 형성 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BMP-2와 같은 성장인자를 넣는 것이 유리하며,3) 차폐막은 티타늄이 강화된 비흡수성 막을 쓰는 것이 좋고 4) 임플란트는 골이식 부위가 완전히 치우된 뒤 2차로 식립하는 것이 좋으며 5)최종 보철은 임플란트 식립 후 최대한 오래 기다리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위의 이상적인 치료법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어려운 점이 있다. 임플란트를 골이식과 동시에 즉시 식립하지 환자가 다시 온다는 보장이 없으며 BMP-2 와 같은 성장인자의 사용은 추가적인 많은 비용이 들며 비흡수성 막은 비싸고 2차 수술시 제거 해야하고 임플란트 식립후 마냥 기다리면 환자의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론과 실제사이에 임상의들은 항상 노출되어 있으며 환자의 성향에 맞게 병원의 현실에 맞게 잘 판단하여야 할 것이다.
아래의 증례는 #37 임플란트에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인하여 심한 골흡수가 발생하여(그림1) 수직적인 증대와 임플란트를 동시에 식립하여 성공적인 예후를 보여준다.


본 치근단 사진에서 #37 임플란트 보철물은 제거 된 상태이며 임플란트 하방 치조골까지 전부 흡수가 되어서 동요도 3이 관찰되었다. 임플란트 제거 후 골조직의 치유를 위하여 6개월의 치유기간을 가졌으며 치조골의 재생은 거의 되지 않았으며 치조능에서 하치조 신경까지는 5mm 미만의 치조골만 남았다.
임플란트 수술은 수직적 골 재생과 동시에 하였으며 임플란트 드릴 과정에서 채취한 자가골과 합성골에 BMP-2를 혼합하였다. 차폐막은 티타늄이 보강된 비흡수성 e-PEFE 재료를 사용하였다. (그림 3)

치근단 사진. 티타늄 보강된 차폐막과 합성골이 관찰된다.
수술 후 5개월뒤 2차 수술을 하였으며 이 때 창상의 노출은 없었으며 비흡수성 막은 쉽게 제거 되었다. (그림 4)

이후 Healing abutment 를 연결하고 봉합 하였다. (그림5)

수술 후 3년 경과된 치근단 사진에서 수직적 골 증대가 잘 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변연골의 높이를 보여준다. (그림 6)

한 개 치아 크기의 수직적 골 증대는 GBR을 통하여 가능하며 이를 예지성 있게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하여야 한다.
성장인자의 사용과 비흡수성 막의 사용은 비교적 흡수가 적은 합성골의 사용에 골조직이 잘 생착되는에 도움이 된다.
출처: 덴포라인 (https://www.denfo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