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총 6명의 연자들 중심으로 각 세션별로, root, trunk, bloom 등 3가지 용어로 명명하였고, 하나의 큰 나무를 바라볼 때, 탄탄한 뿌리 (root), 중간의 핵심인 줄기 (trunk), 그리고 화룡점정인 꽃잎 (bloom)같이 3가지 서로 유기적인 요소들에 대해 강의를 이끌어 갔다. 덴탈뉴스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 황재홍, 이하 KAOMI)가 11월 2일에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6명의 연자들 중심으로, ‘The Art of Implant Excellence: Unveil the Unseen’이라는 대주제로 총 3가지 세션에 대하여 각각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주제로 구성하였다.각 세션별로, root, trunk, bloom 등 3가지 용어로 명명하였고, 하나의 큰 나무를 바라볼 때, 탄탄한 뿌리 (root), 중간의 핵심인 줄기 (trunk), 그리고 화룡점정인 꽃잎 (bloom)같이 3가지 서로 유기적인 요소들이다.
첫 번째 세션의 시작은 구정귀(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플랩과 봉합: 실패를 줄이는 기본기의 재발’을 주제로 수술에서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절개, 피판과 봉합의 기본 원리를 해부학적 관점에서 강의했다. 이어서 김재영 (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가 ‘전악 보철 수복에서의 교합설정’을 주제로 보철적 관점에서 전통적 원칙과 최신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여 전악 수복시 교합평면과 수직고경을 합리적이고 예지성있게 결정하는 임상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두번째 세션은 박창주 (한양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한번의 선택이 - 변화냐 타협이냐’ 를 주제로 협소하거나 불규칙한 치조제에서 임플란트의 선택과 식립 위치 결정 시 외과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과 그 결과를 논하였다. 배아란(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정답은 없다: 임플란트 치료계획의 보철적 관점’을 주제로 복잡한 임상 상황속에서, 보철적 관점을 기반으로 어떻게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해 논했다.
황재홍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관점에서 고려할 사항 중심으로 의미있는 강의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덴탈뉴스
마지막 세번째 세션은 박진영(연세치대치주과)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 관리: 예방과 극복을 위한 임상 전략’을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과 치료, 그리고 심미성 향상을 위해 요구되는 연조직 처치의 개념과 임상적 접근법을 최신 근거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조영진(서울뿌리깊은 치과) 원장이 ‘임플란트 보철 장착 후, 그 이후의 이야기들’로 가장 흔하게 진료실에서 접할 수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보철적 합병증에 대해서 알아보고 손쉽게 이를 해결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황재홍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강연에서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관점에서 고려할 사항 중심으로 의미있는 강의 구성을 했다.”면서 “특히, 수면위로 보여지는 다루기 어려운 임상 상황뿐만 아니라, 수면 아래에 숨겨진 요소들까지 투시하여, 근거 바탕의 실질적인 노하우들을 정리함으로써 참여하신 분들에게 궁극의 임플란트 네비게이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