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AOMI 2025 추계학술대회 ‘근거 중심으로 난제 극복’ 성료

조회수 : 6 게시일 : 2025-11-18

270여 명 등록, ‘root’ ‘trunk’ ‘bloom’ 세 세션으로 학술교류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KAOMI)는 2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The Art of Implant Excellence: Unveil the Unseen’를 대주제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약 270명이 등록·참석하며 풍성한 학술교류의 장이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을 중심으로 ‘root’, ‘trunk’, ‘bloom’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하나의 나무를 상징하는 각각의 세션은 ‘탄탄한 뿌리(root)’, ‘중심 줄기(trunk)’, ‘완성의 꽃(bloom)’으로, 임상과 지식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학문적 완성도를 표현했다.

 

첫 세션에서는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플랩과 봉합: 실패를 줄이는 기본기의 재발견’을 주제로 절개, 피판, 봉합의 기본 원리를 해부학적 관점에서 조명했다. 이어 김재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보철과)가 ‘전악 보철 수복에서의 교합설정’ 강연을 통해 전통적 원칙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합리적·예지성 있는 임상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창주 교수(한양대 구강악안면외과)가 ‘Between ideal and reality: Implant positioning decisions in compromised ridges’ 강연으로 협소·불규칙한 치조제에서의 임플란트 식립 전략을 다뤘다. 이어 배아란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보철과)가 ‘정답은 없다: 임플란트 치료계획의 보철적 관점’을 주제로 복잡한 임상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진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Peri-implant Soft Tissue: Key to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를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및 연조직 관리의 임상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은 ‘임플란트 보철 장착 후, 그 이후의 이야기들’을 주제로 진료실에서 흔히 마주하는 보철 합병증의 원인과 해결책을 다뤘다.

 

황재홍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의 핵심 요소를 통합적으로 조망한 자리였다”며 “보이지 않는 임상 요소까지 근거에 기반해 탐구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임플란트 네비게이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OMI는 이달 동계 특강과 내년 3월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를 앞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회원 참여를 당부했다.

 

출처 : 덴탈이슈(https://www.dtiss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