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학술대회 ‘The Art of Implant Excellence: Unveil the Unseen’ 다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KAOMI)가 지난 2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70여명이 등록한 속에 ‘The Art of Implant Excellence: Unveil the Unseen’이라는 대주제로 3가지 세션에서 6명의 연자가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주제를 다뤘다.

세션으로 명명한 ‘root, trunk, bloom’은 하나의 큰 나무를 바라볼 때 탄탄한 뿌리(root), 중간의 핵심인 줄기(trunk), 그리고 화룡점정인 꽃잎(bloom)의 서로 유기적인 요소를 의미한다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첫 세션에서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플랩과 봉합: 실패를 줄이는 기본기의 재발견’을 강의하며 수술에서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절개, 피판과 봉합의 기본 원리를 해부학적 관점에서 다시 살펴봤다.

김재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는 ‘전악 보철 수복에서의 교합설정’ 강연을 통해 보철적 관점에서 전통적 원칙과 최신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여 전악 수복시 교합평면과 수직고경을 합리적이고 예지성 있게 결정하는 임상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박창주 교수(한양대 구강악안면외과)가 ‘한번의 선택, 변화냐 타협이냐 (Between ideal and reality: Implant positioning decisions in compromised ridges)’ 강연을 펼치며 협소하거나 불규칙한 치조제에서 임플란트의 선택과 식립 위치 결정 시 외과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결과를 논의했다.

배아란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는 ‘정답은 없다: 임플란트 치료계획의 보철적 관점’ 강연을 통해 복잡한 임상상황에서 보철적 관점을 기반으로 어떻게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짚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임원진
세 번째 세션에서 박진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주과)는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 관리: 예방과 극복을 위한 임상 전략(Peri-implant Soft Tissue: Key to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 강연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과 치료, 그리고 심미성 향상을 위해 요구되는 연조직 처치의 개념과 임상적 접근법을 최신 근거와 함께 풀어냈다.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 치과)은 ‘임플란트 보철 장착 후, 그 이후의 이야기들’ 강연으로 임플란트 치료의 보철적 합병증을 알아보고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황재홍 학회장은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관점에서 고려할 사항 중심으로 의미있는 강의를 구성했고, 특히 수면 위 어려운 임상뿐 아니라 수면 아래에 숨겨진 요소들까지 투시하여 근거 바탕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정리함으로써 임플란트 네비게이션이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덴탈투데이(http://www.dt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