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는 지난 15,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2회 KAOMI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학회 측은 “조기등록 때부터 흥행돌풍을 일으켜 최종적으로 700여명이 등록하였고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주제 ‘Bridging cutting-edge and implant dentistry’는 AI 시대를 맞아 치과 임플란트학 분야에서 최첨단 의료기술과 임플란트를 접목하여 추구할 수 있는 술식을 소개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초하여 임상가들과 공유하며 미래지향적인 변화의 개념도 수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주제에 맞춰 Digital Revolution, Healing boosters, Chat GPT, KAOMI consensus, Global speaker, Sponsor session, 치과위생사 세션으로 나누어 강연을 구성하고 두세 명의 연자들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다양한 의견을 다루는 강연도 선보였다.

국내 연자 21명, 해외 특별연자 7명 등 총 28명의 국내외 정상급의 연자들이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강연을 선사했다.

특히 AI 통역 서비스를 실행해 눈길을 끌었다. QR코드 혹은 링크주소로 접속하여 한국어를 영어로, 영어를 한국어로 실시간 통역해줌으로써 최신 AI 기술과 접목한 국제종합학술대회의 면모를 강화했다.

해외에서 온 청중도 깊이 있는 학습 수준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학회는 전했다.

백상현 조직위원장은 “최첨단 기술과 치과임플란트학의 연결고리를 통해 융합을 이뤄내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 가치로,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현재에서 더 나아가 발전적인 임플란트 지식과 관점을 총정리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그리고 세심하게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재홍 회장은 “큰 공을 들여 준비한 제32회 KAOMI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는 경험과 지식의 공유를 위한 어젠다를 실천하고자 폭넓은 강연과 풍성한 전시를 펼쳐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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