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학회 회원 여러분, 항상 든든한 지원자이자 동업자인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여러분, 그리고 삭풍이 부는 살얼음 위를 걸으면서도 지금까지 한결같은 후원자로 도와 주셨던 치과임프란트 기자재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 춘계학술대회를 치룬지가 엊그제 같은 데 또 다시 2011년 춘계학술대회를 맞이하게 되니 시간이 팽팽한 활궁을 떠난 화살처럼 순식간에 지나갔음을 실감합니다. 이는 지난 한해 본 학회의 여건과 상황이 바로 팽팽한 활궁 같은 것이었기에 신속하게 지나가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작년 3월부터 논의된 3개 임프란트학회 공동학술대회, 6월 치의학회 주최 분과학회 심포지엄에서 거론된 학회 인준 규정 개정(안)의 독소 조항에 대한 대처, 학회의 상생과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한치주과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 각 지부 차원에서의 학술집담회, 대한노년치의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추계 심포지엄, 우수회원를 위한 하계 및 동계특강과 고시, 학술지 등재와 학회 위상 정립을 위한 워크샵, 공중보건의협의회와의 공조, 치과위생사협회 및 치과기공사협회와의 교류, 보수교육 점수 확인을 위한 RF 카드제 도입와 리베이트 쌍벌제 등 어느 것 하나라도 만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사다난 속에서도 높은 경륜를 가지신 고문들과 헌신적인 여러 임직원들 및 언제나 활발히 참여해 주셨던 회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이에 본인은 본 학회를 대표하여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더불어 우리 개원가 현실도 만만치 않은 상황임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바야흐로 임프란트 시장은 초창기 소수 치과의사 중심의 고가 임프란트 시대로부터 치과의사 중심의 임프란트 대중화 시대를 거쳐 이제는 환자 중심의 임프란트 보편화 시대로 접어들었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초래된 것에는 외산에 버금가는 국산 임프란트의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팩키지 개념의 도입에 따른 높은 시장 점유율, 몇몇 네트워크 치과를 중심으로 시술된 보급형 저가 임플란트와 개원 치과의 경영악화에 따른 과다 출혈 경쟁 등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여겨집니다. 또한, 금값의 폭등과 이에 따른 대체재의 도입, 고가의 디지털 장비의 구매 등 요즘의 개원가의 현실은 시쳇말로 녹초(burn-out)가 되기 일보직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평평(flat)하고 팽팽(tensive)해진 개원가의 절박한 상황을 한마디로 Implant 2.0G (임프란트 2.0 시대)라는 용어로 정의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금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Implant 2.0G (임프란트 2.0 시대)라는 대주제하에 회원 여러분들이 해결해야 할 다양한 고민거리들을 소주제로 정해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을 물색하여 여러분 앞에 모셨습니다. 아마 회원 여러분들께서 춘계학술대회 학술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최근에 당면한 암울한 개원 현실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거리들이 망라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임프란트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과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세션도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동고동락하는 진료 및 상담 스탭들의 참석도 독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회원 여러분들께서 주변 동료들과 함께 본 학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본 학술대회가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여는 토론의 장이자 다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본 학술 대회를 위해 강의를 수락해주신 연자 분들과 기획단계에서부터 세심하게 준비하고 꼼꼼하게 챙겨주신 구 영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임원들 및 리베이트 쌍벌제라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신 치과임프란트 관련 업체 임직원 여러분들께 본 학회를 대표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1년 3월 5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회장   민원기

   
대지의 구석구석 봄의 기지개소리가 들리는 듯한 좋은 계절입니다. 春來不似春이란 말이 무색하도록 회원 여러분의 진료실에는 진정으로 따뜻한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골 유착성 임플란트가 소개된지 30년이 지난 최근의 임플란트는 커다란 전환점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새로운 시스템과 첨단 재료를 이용한 신제품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시장에 선보이면서, 우리나라 의료산업을 맨 앞에서 이끌어나가는 밝은 면이 있는 가 하면, 과다한 경쟁과 터무니없는 저가진료로 말 못할 자괴감에 속앓이를 해야만 하는 어두운 면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환점은 또 다른 새로운 미래의 출발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임플란트의 학문의 세계와 급속히 달라지는 진료환경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노하우에 대해 다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따라서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Challenge for Implant 2G"라고 정했습니다. 2G란 세컨드 제너레이션을 의미합니다. 튼튼하고 아름답게 식립하는 것에 초점을 맟춘 것을 일세대라고 한다면, 불가능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통하여 임플란트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는 의미입니다.

첫째 날은 임플란트 승패의 키라 할 수 있는 치료계획과, 식립부위의 한계를 보철설계로 극복하는 내용, 그리고 최근의 진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합리적 재료선택과 예상되는 임상적 결과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상악동 거상술을 위한 최신 툴에 대한 강연과 즉시식립, 즉시하중의 실제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둘째 날은 수술 또는 보철치료 결과의 장기관찰을 통하여 현재의 테크닉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미래의 기술발전을 예측하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해외연자로는 독일의 심미임플란트분야의 최고수인 Dr. Cacaci를 초청하여 최적의 심미적 결과를 얻기위한 외과 및 보철적 접근법의 진수를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진료실의 동반자인 치과위생사를 위한 깊이있는 내용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귀한 시간을 함께 해주신 조직위원회 위원여러분과 항상 든든한 우산이 되어주시는 고문님, 그리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회발전에 도움을 주시는 협력업체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학술대회 최고의 주역은 새로움에 대한 도전정신을 공유한 4,500여명의 우리학회 회원들입니다. 회원 모두에게 가장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춘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