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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서스 리포트·질의 응답식 강의에 환호
등록자 임프란트학회 등록일 2017-10-26 조회수 166회
콘센서스 리포트·질의 응답식 강의에 환호
2017 KAOMI 추계 학술대회 성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KAOMI) 2017년 추계 학술대회가 22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4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해쉬태그)Implantology’를 대주제로 실제 임상을 하면서 고민할 수 있는 주제들을 모아 4가지 카테고리로 소주제를 선정했다.

‘#Sinus lift’ 소주제에서 ‘상악동 거상술에서 골이식은 필수적인가’를 제목으로 연단에 오른 장호열 교수(건양대병원)는 “상악동 거상술시 골이식이 드물게 상악동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데 비해 골이식 없이 시행하는 경우 안전하고 합병증을 줄이는 결과를 보이며 수술시간도 적게 걸리고 비용도 적게 드는 경제적인 이점도 있다”며 골이식의 여부와 성공률은 차이점이 있다고 보기 어려우니 상악동 거상술시 골이식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양승민 교수(삼성의료원)는 “상악동 거상술시 골이식을 동반한 경우와 동반하지 않은 경우에 있어서, 상악동 내 골형성, 장기적인 체적 안정성, 술후 합병증의 관점에서 골이식을 동반한 경우가 안정적이며 높은 성공률을 보이므로 체계적으로 골이식을 하는 편이 낫다”고 제시했다.

두 번째 소주제인 ‘#ESM(Extraction Socket Management)’에서는 ‘구치부에서 발치와 보존술이 꼭 필요한가’를 제목으로 이중석 교수(연세대 치주과)가 발표했다. 이 교수는 “Guided surgery, 즉시 부하 등 최신 수술법이나 보철방법에 걸림돌이 되는 광범위한 골이식을 극복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구치부에서의 발치와 이식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파괴된 발치와에서의 이식술이 갖는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조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은 “발치와 이식술이 임프란트의 장기 생존율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보고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비용대비 효과에 대한 평가도 엇갈린 시선들이 존재해 ‘치유’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골이식된 발치와가 자연치유의 경우에 비해 불리한 결과들을 보이며 자칫 치료기간의 증가를 초래할 수도 있어 전체 효율을 저해하는 결과를 보일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왼쪽부터)우상엽 공보·심준성 총무이사, 김정혜 조직위원장, 여환호 회장, 조영진 재무·박동원 공보기획이사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오후에는 ‘#Implant denture’를 소주제로 임프란트-틀니 융합치료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가 임프란트 피개의치에 대해 발표하며 “부분틀니는 흔들거림으로 잇몸에 통증을 유발하고 저작력이 약하지만, 결손부위에 임프란트를 추가로 식립해 적용하면 안정적이고 저작력이 높아져 효능검사에서 부분틀니보다 1.5배 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은 2~4개의 임프란트를 지대치로 하는 클래스프 국소의치(Clasp RPD)에 대해 발표하며 attachment를 사용한 피개의치의 단점을 소개하고 “소수 임프란트를 식립하고 crown을 만들어 치아 형태로 수복한 다음 일반적인 clasp denture 형태로 수복하면 상악에서 crestal bone loss를 줄이고 유지 관리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implant prosthesis’를 소주제로 지대주의 선택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은 “stock abutment(기성 지대주)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술식으로 사용한다면 stock abutment로 최적의 임프란트 수복물을 제작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은 “stock abutment 상악 소구치 부위는 치경부에서 근원심 간 직경과 협설 간 폭경 차이가 많이 나 보철물의 emergence profile(출현각도) 형성 시 어려움을 준다”고 지적한 후 “stock abutment와 치근단면 간의 형태 차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CAD/CAM방식으로 제작된 customized abutment(개별 지대주)는 그 효용성을 갖는다”고 제시했다.

학술대회 중간에 기자들과 마주한 여환호 회장은 “오늘 발표한 4가지 주제에 관해 명확한 답변을 해주실 분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명하신 연자들의 의견을 듣고 여러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실제 임상에서 적용하실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정혜 iAO 2018 조직위원장은 “내년은 우리학회 25주년을 맞이해 3월 10,11일 양일간 The K-Hotel Seoul에서 춘계종합국제학술대회를 해외학회인 Osteology Foundation(OF)과 JOINT MEETING으로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세계적인 연자인 Mariano Sanz 교수(스페인), Ronald Jung 교수(스위스), Saso Ivanovski 교수(호주), Tatsuaki Matsunaga 교수(일본), Jerry Lin 교수(대만)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연자를 모시고 공식 언어를 영어로 진행하는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개최한다”며 “내년 춘계학술대회에 꼭 참석해서 임프란트 학술에 대한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의 열의를 보여주시길 부탁드리며, 학회는 성의를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교 기자 | admin@dttoday.com